광주보건환경연구원, 상반기 잔류농약 초과 농산물 1.5t 압류·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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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건환경연구원, 상반기 잔류농약 초과 농산물 1.5t 압류·폐기

각화·서부도매시장, 대형마트 등 유통 농산물 2184건 대상 345항목 검사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상반기 잔류농약 초과 농산물 1.5t 압류·폐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클릭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시중 유통된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 40건을 적발해 1508kg을 압류·폐기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전성 검사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품목과 과거 부적합 이력이 있는 농산물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각화·서부농산물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수거한 농산물 2184건을 대상으로 345개 항목의 잔류농약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부추·시금치 등 40건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부적합 농산물은 △부추 △시금치 △갓, 봄동 △세발나물, 당근, 들깻잎, 방풍나물, 취나물 등 22개 품목이다.

기준을 초과한 농약성분은 △살충제인 터부포스, 페니트로티온 클로르페나피르, 디노테퓨란 △살균제인 디니코나졸, 프로사이미돈 등 25종이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에 대해 식품위생법, 농산물품질관리법 등에 따라 즉시 압류·폐기해 시중 유통을 차단했다.

아울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생산지 관할 기관에 해당 사실을 통보하고 지자체 등에 생산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가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서정미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병충해가 늘어나면서 농약 사용량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잔류농약 검사와 선제적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식 기자 pkc00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