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장 손훈모 당선인 "전남광주미디어포럼" 취재단 간담회서 동부권 미래 비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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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장 손훈모 당선인 "전남광주미디어포럼" 취재단 간담회서 동부권 미래 비전 밝혀!

- "동부권이 살아야 전남이 산다"… 광주·전남 통합시대 '3축 상생발전론' 제시

- 청사·예산·산업 균형 배치 통한 동부권 재도약 강조

손훈모 당선인은 이날 광주·전남 통합시대 동부권 상생 발전과 '3축 상생발전론'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사진=전남광주미디어포럼)
[클릭뉴스]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손훈모 순천시장 당선인이 광주·전남 통합시대를 맞아 전남 동부권의 새로운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손 당선인은 동부권 시·군 간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3축 상생발전론'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회복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손 당선인은 10일 전남광주미디어포럼 공동취재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광주·전남 통합은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동부권의 상대적 소외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존재한다"며 "지금은 동부권이 힘을 모아 공동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미래를 함께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여수·순천·광양·고흥을 비롯한 전남 동부권 시·군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손 당선인은 "동부권은 이미 생활권과 산업권, 경제권이 긴밀하게 연결된 지역"이라며 "어느 한 도시의 위기가 곧 권역 전체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경쟁보다는 협력, 개별 대응보다는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을 누가 더 많이 가져오느냐의 경쟁으로는 동부권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며 "권역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석유화학과 철강 등 동부권 핵심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손 당선인은 "여수국가산단과 광양제철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동부권 경제가 지금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지역경제가 어려울수록 도시 간 경쟁이 아니라 연대와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으로 손 당선인은 '3축 상생발전론' 을 제시했다.

그는 광주·전남 통합 이후 행정 기능과 재정, 산업 기반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것을 경계하며 광주권·서부권·동부권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 발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당선인은 "행정 청사와 주요 공공기관, 예산, 산업 기반이 한 곳에 집중될 경우 지역 간 격차는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다"며 "청사와 예산, 산업을 균형 있게 배치하는 '3축 체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권과 서부권, 동부권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청사도, 예산도, 산업도 균형 있게 배분될 때 진정한 통합과 균형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부권은 국가산업단지와 항만, 물류, 관광, 첨단산업 등 다양한 성장 동력을 갖춘 지역"이라며 "각 지역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면 광주·전남 통합시대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충분히 도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손 당선인은 "순천은 동부권 상생 발전의 중심에서 협력과 연대를 이끄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광주·전남 통합시대에도 동부권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부권이 살아야 전남이 살고, 전남이 살아야 광주·전남 통합의 성공도 가능하다"며 "상생과 균형발전이라는 원칙 아래 동부권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전남광주미디어포럼 공동취재단이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손훈모 순천시장 당선인을 초청해 향후 시정 운영 방향과 동부권 발전 전략, 광주·전남 통합시대 지역 상생 방안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지역 언론인들은 동부권 경제 회복과 광주·전남 통합에 따른 균형발전 방안, 시·군 간 협력 체계 구축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심도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전남.광주미디어포럼" 공동취재단
박기철기자 pkc00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