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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청소년들의 자치권을 존중하는 운영 방식은 ‘농촌형 청소년 정책’의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키움센터 관리위탁 운영을 맡은 무주문화키움사회적협동조합에 따르면 연간 1만 2천여명의 청소년들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반장을 선출해 이용 질서와 운영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청소년이 공간의 단순 수혜자를 넘어 운영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이곳의 자치 운영 방식은 책임감·협동심·의사결정 경험을 동시에 키우는 생활 속 민주시민교육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학교 밖에서 자치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실천적 기회와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외부 연구기관과 해외 전문가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19일에는 충북연구원 유학열 선임연구위원과 일본 동경농공대학 우치노 료타 박사가 직접 키움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답사하며 공간 운영 구조와 지역 활성화 효과를 살폈다.
김종흔 무주문화키움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은 “청소년키움센터는 청소년들이 단순히 시설만 이용하는 공간이 아니라 스스로 운영 원칙을 세우고 책임 있게 참여하는 성장의 공간”이라며 “지역 청소년들이 자율성과 협동의 가치를 배우며 미래의 지역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운영을 내실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키움센터는 농촌지역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학습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생활밀착형 교육·문화 공간으로 2024년 12월 준공됐다.
총 2층 규모로 1층에 마련된 '샘누리작은도서관’은 독서·휴식·기초 문화 활동공간이며 6천여 권의 청소년 맞춤 도서가 비치돼 있다.
2층 청소년 학습실은 방과 후 자기주도 학습, 모임 활동 등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총 59석 규모의 열람실을 갖춰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다.
한편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농촌중심지의 잠재력과 고유 테마를 살린 기반 시설을 확충해 다양한 문화복지 생활의 중심지 기능을 갖춘 소재지로 조성하고 배후 마을로의 서비스 공급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토록 한다는 취지에서 무주읍과 안성면, 설천면에서 추진 중이다.
조영자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지역재생팀장은 “기초 생활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과 문화 복지시설을 강화해 문화·복지·교육 등 복합거점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무주읍 1단계 사업인 청소년키움센터 역시,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생활 기반 시설로 활용도를 높여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든든한 동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05.28 0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