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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는 2일 “고향사랑 기부의 풀뿌리 참여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들과 마을 단위 참여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면서 “일회성 기부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공동체가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기부 문화를 조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관내에서는 지역민을 비롯해 시민단체와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참여하는 지역 기반 고향사랑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초 정석윤 남구 기독교 교단협의회 회장과 관계자들은 구청을 방문해 남구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 지역 기업인 김용진 궁리기획 대표와 김근중 광주축협 상임이사, 곽귀근 ㈜사람인 대표도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는 김은희 오색빛 협동조합 대표를 비롯해 노선희 숲또래 협동조합 대표, 박이랑 프로렌스 협동조합 대표도 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을 응원했다.
또 정길호‧이남숙‧양승남 주민자치회장과 정문기 통장단 회장 등도 고향사랑 기부제와 인연을 맺었다.
이밖에 지역의 한 대학도 남구와 함께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대학 참여형 기부 연계 방안을 지난 1월부터 논의하고 있으며, 조만간 업무 협약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구청에서 풀뿌리 기반 고향사랑 기부에 힘을 쏟는 이유는 행정기관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서다.
남구의 의중은 학교와 기업, 주민단체, 지역민 등이 함께하는 고향사랑 기부가 지역사회 운동의 하나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단계에 이르게 하고,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발전은 물론이고 지속 가능한 기부로까지 연결짓는데에 있다.
남구 관계자는 “지난해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뚜렷한 목적성과 민간과의 유기적인 협업 덕분에 고향사랑 기부 분야에서 신흥 강자로 떠오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풀뿌리 기부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04.02 18: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