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주종섭의원, 여수·광양 노후산단 산업대전환 정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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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주종섭의원, 여수·광양 노후산단 산업대전환 정책 시급

AI기반 스마트산단·첨단 화학소재 산업·탄소중립 화학클러스터 구축 제안

전라남도의회 주종섭의원
[클릭뉴스]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3월 12일 열린 제39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 석유화학산단, 광양 철강산단 등 전남 동부권 노후 산업단지의 산업대전환 정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 의원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요구, 중국 제조업 성장에 따른 경쟁 심화,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등으로 여수 석유화학산단과 광양 철강산단의 수출이 감소하고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며 “공장 가동률 저하와 실업 증가 등 구조적 침체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산단의 침체는 단순한 산업 문제를 넘어 지역 상권 위축과 인구 유출로 이어지며 결국 지역소멸 위기로까지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주종섭 의원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전남·광주 통합 특별법’을 언급하며 “특별법에는 AI와 에너지산업 지원뿐 아니라 석유화학·철강산업의 전환을 위한 지원 조항도 포함되어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여수와 광양 국가산단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대전환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할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여수국가산단의 미래 전략으로 ▲AI 기반 스마트 석유화학 산업단지 구축 ▲첨단 화학소재 산업 확대 ▲탄소중립 화학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3단계 산업전환 전략을 제안했다.

주 의원은 “여수국가산단은 지난 50여 년 동안 대한민국 석유화학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해왔지만, 1967년 조성 이후 산업 인프라의 노후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배관, 저장시설, 에너지 설비 등 전반적인 산업 인프라의 개조와 안전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공지능 기반 공정관리 시스템,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과 산업 안전을 동시에 높여야 한다”며 “전기차 배터리 소재, 반도체 화학소재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해 산업구조를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수소 기반 화학공정과 탄소 저감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산업체계를 구축해 여수산단을 탄소중립 화학산업 중심지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종섭 의원은 “여수국가산단은 지난 50년 동안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었지만 앞으로의 50년은 지금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여수산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 화학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차원의 전략 수립과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