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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동구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고 증심사(주지 중현 스님)가 후원했으며, 장애인의 문화·여가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세대와 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e스포츠를 매개로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도전과 성취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대회 종목으로는 다양한 장애 유형을 가진 참가자들의 접근성과 흥미를 고려해 닌텐도 스포츠 ‘볼링’을 채택했다.
이날 대회에는 100여 명의 장애인 선수가 참여해 개인전 방식으로 뜨거운 경합을 펼쳤으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게임 대회를 넘어 장애인들이 주체가 되어 도전하고 성취를 이뤄낸 소중한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장애인 친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체육 분야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5.12.17 15:01












